[마켓인사이트]日 아사히글라스,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10% 블록딜

입력 2019-01-28 16:09  

≪이 기사는 01월28일(16: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보유한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10%를 매각하기로 했다. KCC와의 유리 사업 합작 관계를 19년 만에 청산하는 것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글라스는 이날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10.0%(20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이날 종가(1만3700원) 기준으로 274억원어치다. 매각 예정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10% 할인된 1만2330원이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2000년 KCC와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일 합작사다.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안전 유리를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3585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거뒀다.

아사히글라스는 2017년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19.90%에서 10%만 남기고 나머지 9.9%를 정몽익 KCC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에게 매각했다. 남은 지분 10%를 이번에 전량 매각하는 것이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정몽익 회장이 지분 2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KCC(19.9%) 정상영 KCC 명예회장(4.65%) 등 특수관계자 지분까치 합치면 50.07%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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